자녀수에 따른 마누라 서비스의 변천
☞ 반찬투정
애 하나 :
맛 없어? 낼 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둘께.
애 둘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 셋 :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가며...)
배 불렀군!
오늘 또 해? 당신 건강이 걱정돼~에..아~~이잉~! 애 둘 : 이런데 힘 그만쓰고 돈 버는데나 힘 써!! 애 셋 : (발길로 걷어차며..)
☞ 잦은 사랑
애 하나 :
너.., 짐승이니~~?
이리 줘, 남자가 왜 이런걸 해? 내가 할께. 애 둘 : 좀 도와주면 안돼? 애 뒤치닥거리도 많은데. 애 셋 : (빨래후 내내 주름이 쭈글쭈글..)
☞ 와이셔츠 다림질
애 하나 :
알아서 입고 가셔~~!!
☞ TV 채널 선점권
애 하나 :
당신 보고싶은 것 봐. 난 애기 재울께.
애 둘 :
남자가 어찌 TV에 목숨 걸어? 쪼잔하게시리..
애 셋 :
(아내가 보던 채널을 무심코 돌려놓으면...)
셋 센다.
하나, 두~울...하나 남았다~~?
☞ 멋진 남자 탈랜트를 보는 태도
애 하나 :
인간성은 별루일꺼야, 자기가 젤 좋아. 홍알홍알~
애 둘 :
애들만 없어도... 저런 남자와 연애도 해 볼텐데..
애 셋 :
(말없이 한참을 뚫어져라 꼬나보다..)
지금 당장 내 눈 앞에서 사라진다. 실시!!
많으면 뭘 해, 돈은 조금 부족한 듯한게 좋아. 애 둘 : 돈! 돈! 돈!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애 셋 : (월급명세표 뚫어지게 바라보며..)
☞ 돈에 대한 가치관
애 하나 :
☞ 자녀 키우기
애 하나 :
하나는 부족하지? 셋은 있어야 안 외롭겠지?
애 둘 :
하나만 놓을걸 그랬나? 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어?
애 셋 :
(남편 아랫부분을 째려보곤 악을 쓰며 고함친다.)
그러길레 진작 묶어버려라 했잖아~앗!!
☞ 패션쇼를 바라보는 태도
애 하나 :
한 때야, 한 때. 유행이란 금방 시들해지는 걸, 뭐..
애 둘 :
저런 옷 입는 사람들은 무슨 복을 타고 났을꼬.
애 셋 :
(자기 허벅지 콕콕 찔러대며 혼자 중얼거린다.)
히~~휴 내 팔자야.
모든게 내 탓이로소이다. 내 탓!!
☞ 감기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
애 하나 :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식구가 안심하죠, 약드세요.
애 둘 :
밤새 술 퍼고, 줄 담배 피는데 안 아픈게 용하지.
애 셋 :
(콧물 훌쩍이는 소리만 들려도..)
애들한테 옮기면 죽을 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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