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병해충 및 잡초 방제
팥 병해충 및 잡초 방제
팥에서 작물보호를 위해 등록된 농약은 매우 한정적이다. 등록 되지 않는 농약
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적이며 표준재배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숙지하여야
한다. 다음에 열거한 농약들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팥에 대해 공식적으로 등록되
어 있지 않으나 외국 특히 친환경재배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호주에서 등록되
어 사용이 허용되고 있는 농약들이다. 그러나 이들 모든 농약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정의 법적절차를 거쳐 농약품목고시시험이 수행 되
어야 하겠으며 또한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사용명세서를 확인하여야 하겠다.
가. 잡초방제
팥은 파종전에 반드시 재배전문가와 함께 잡초방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팥에
공시된 제초제는 매우 한정적이므로 문제잡초에 대한 철저한 방제계획을 세워야
한다. 팥은 잡초발생 경감을 위해 다른 작물과 윤작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
므로 팥은 다른 작물에 비해 제초제 사용에 의한 잡초방제 의존도는 비교적 낮다.
그러나 잡초방제가 잘못되면 수량감소는 물론 잡초종자 혼종 등 품질을 크게 손
상시킨다. 다음 사항들은 팥 잡초방제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매우 중요한 것 들이
다. 대부분의 화분과 잡초나 광엽잡초를 초기에 방제하기 위해서는 파종전 처리형
제초제를 반드시 사용하여야 한다. Trifluralin은 토양로타리 파종이나 세조파의
경우 출현이전 사용할 수 있는 공시된 유일한 제초제이며 ,S-Metolachlor은 파종
후 또는 파종전 처리로서 엉겅퀴(Sonchus spp)제초에 효과가 있다. 엉겅퀴는 때
때로 팥재배의 긴역사와 함께 포장의 문제잡초로 되어 있으며 특히 소식밀도 재
배에서 발생이 많다. 엉겅퀴는 특히 수확기에 큰 문제가 식물체 건조를 지연시키
고 팥종자에 혼입되어 종자 품질을 저하시킨다. 팥 적정밀도 재배에서 포장생육이
좋으면 엉겅퀴 발생이 경감 되지만 Imazethapyr 처리만으로 엉겅퀴를 완전히 죽
이기는 어렵다. 경험적으로 볼때 S-Metolachlor 고농도 처리에서는 엉컹퀴 방제
효과를 크게 높일수 있다. 그러나 이모작 재배에서 앞작물의 그루터기가 많으면
S-Metolachlor 처리효과를 크게 저하 시킨다. 그러므로 S-Metolachlor을 처리 할
경우에는 먼저 베일기계로 포장그루터기를 제거하는 것이 무었보다 중요하다. 화
본과잡초 제초제인 Clethodim 의 출현후 처리는 이모작 재배에 있어서의 세조파
시 필수적이다. Clethodim 제초제는 작물생육초기에 처리하여야 하며 보통 파종후
10~20일 경이 적당하다. 모든 화분과 잡초가 발아 할 때 까지 처리를 지연시키면
잡초와의 경합으로 인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한다.
Imazethapyr 는 광엽잡초나 화분과잡초에 널리 적용되고 출현전 또는 출현 이후
에도 사용 할 수 있으나 주로 도꼬마리류 방지를 위해 출현이후에 사용되고 있다.
<표.1> 팥에 등록고시된 제초약제 (호주)
성분명 |
상표명 |
적용작물 |
주용도 |
사용안전기준* | |
청예사료 |
수확 | ||||
Trifluralin |
가원, 삼공트리린, 동방트리린 |
팥 |
관행적 혼용처리제 |
즉시 |
즉시 |
Glyphostate |
근사미, 라운드업 |
팥 |
건조제 (곡식작물 제외) |
1주 |
1주 |
Diquat |
레그론 |
콩 |
건조제 |
1일 |
4일 |
* 농약잔류성 허용기준 준수를 위한, 사용금지 기간
<표.2> 팥에 사용하고 있는 주요 제초약제
* 농약잔류성 허용기준 준수를 위한, 사용금지 기간
나.병해방제
성분명 |
상표명 |
주용도 |
사용안전기준* | |
청예사료 |
수확 | |||
Trifluralin |
가원, 삼공트리린 |
파종시 단용, 혼용처리 |
즉시 |
즉시 |
S-metolahlor |
메토란크롤 |
엉컹퀴 기타 |
13주 |
즉시 |
Clethodim |
셀렉트 |
화본과 |
8주 |
즉시 |
Imazethapr |
pursuit |
광엽잡초,화본과 |
4주 |
4주 |
(1) 병해방제법
팥 재배지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병은 곰팡이병인 균핵병이다. 이병은 생육중기에
서 개화후기까지 토양과습이나 다습한 기상조건에서 발생한다. 이병이 발생하면
작은 협의 끝부분에 있는 꽃잎이 죽게 되고, 매우 빠른 속도로 협속으로 번지며
곧장 canopy의 다른 부분으로 번진다. 균핵병은 과도한 canopy 형성포장이나 다
수성이 예상되는 밀식재배 포장에서 특히 피해가 심하며 어떤 경우에는 50%의
수량감소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균핵병 발생이 경미한 지역에서는 윤작재배가
균핵병 발생경감을 위해 효과적이지만 Canola 후작이나 다른 광엽의 동작물 후작
으로 재배해서는 않된다. 그러나 균핵병 발생이 심한지역에서는 살균제 다이렉스의
방제효과가 크다. 그러나 다이렉스는 호주등 외국에서는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우
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팥 재배의 고시된 약제가 아니다. 금후 우리나라에서도 본
농약에 대한 방제효과와 약해에 관한 시험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균핵
병 방제는 무었보다 세심한 관찰을 요하는데, 다음의 균핵병 방제지침은 팥 경작자의
오랜 경험과 재배전문가들의 견해를 모은 것이다.
(가) 파종전
겨울작물이나 광엽 하계작물을 대단위로 재배한 지역에서 균핵병 발생위험이 특히
높다. 우리나라의 영호남 남부평야 지역과 같은 작물을 대단위로 재배하고 있는 지역
은 경기, 강원도나 충청도의 준산간 지역 보다 균핵병 포자가 많이 생존하고 있다.
균핵병포자는 먼거리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도서지방이나 외부로 부터 고립된 재
배지역에서는 감염의 위험이 적다. 지난 한해동안 광엽작물이 재배 되었거나 잡초가
무성하였던 곳은 균핵병 발생이 우려 된다. 그러므로 3-4년간 지속적인 광역작물 재
배지에서는 윤작을 실시하여 광엽작물의 지속적인 재배를 중단 시키 주는 것은 포장
의 균핵병 포자를 경감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나) 파종기
병해발생 고위험도 재배지에서는 파종 추천일보다 약간 조파하는 것이 유리하
다. 휴폭을 50㎝이상으로 광파하게 되면 균핵병 발생을 경감시킬 수 있다. 이는 작
물의 통풍을 개선하고 약제살포시 약제가 잘 스며들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휴폭이
너무 넓으면 수량이 감소 될 수 있기 때문에 발생위험이 매우 높은 곳에서만 광폭파
재배로 하여야 하며 약제살포가 불가능 할 경우에 한하여 광파재배 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적정재배 밀도는 ㎡당 40~50개체를 추천한다. 그러나 병해발생 저위험도 재
배지에서는 표준재배법을 적용하고 적정재식밀도는 ㎡당 60~70개체를 목표로 하여야
한다.
(다) 개화기
개화는 대개 파종후 40일경부터 개화하기 시작 한다. 균핵병은 특히 최초 포장발생
을 잘 관찰하여야 한다. 팥에서 본병으로 인한 상세한 피해정도는 알려져 있지 않으
나 재배작물의 피해가 5% 정도가 예상되면 약제방제를 실시하여야 한다.
(라) 개화중기-결협초기
파종 후 약 55일경 부터는 균핵병 감염에 중요한 시기에 해당된다. 왜냐하면 일찍
이 핀 꽃이 노화되면 포자가 퍼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시기에는 균핵병 발생예찰
을 위해 주당 2~3회정도 모니터링 해야 한다. 병발생 예찰자는 감염되기 쉬운 시기에
는 매우 주의깊게 관찰하여야 한다. 즉 강우나 대기중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더욱 그
러하다.·병발생의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최초 균핵병 감염시기에 다이렉스를 처
리 하는 것이 좋다. 이시에는 예찰자는 더욱 자주 관찰을 해야하며, 이후 7~10일 경
에 필요할 경우 두 번째 약제살포를 하여햐 한다. 대부분의 재배자들은 파종후 55일
경에 균핵병발생 호조건이 되면 예방차원에서 살포하거나 이병이 관찰되기 전에 살
포하여야 한다. 반대로 병발생 우려가 매우 낮은 경우에는 예방적 약제살포는 향후 균
핵병 발생우려가 매우 높아 질때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팥 재배기
간중 다이렉스를 단2 회에 국한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발생위험이 낮은지역
에서는 균핵병 발생에 의해 수량이 5%이상 감소가 예상 될 경우에 한하여 다이렉스
사용이 필요하다.
(마) 개화후기
파종후 70일 경까지도 병발생 예찰을 지속하여야 한다. 특히 강우가 지속되어 병발
생이 우려 될 때는 더욱 그러하다. 병해발생 위험이 낮은 지역에서는 균핵병 발생으
로 수량이 5%이상 감소가 예상 되면 살균제를 처리하는 것이 좋다. 다이렉스의 잔류
기간에 대해 잘 인식해야 한다. 일본 등지에서는 본 약제의 잔류성을 엄격히 규제하
고 있다.
(바) 약제살포량
적정 농도로 조제된 농약이라도 포장의 살포비율 정도는 방제효과에 중요한 관건이
된다. 살포후 물이 흘러내리도록 약 ha당 400ℓ정도는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좋으며,
병발생 위험이 높을수록 약제살포량을 높여야 한다.
(사) 약제 살포후 가축사료 이용
다이렉스를 처리했을 때는 방목을 하거나 청에사료로서 채취해서는 안된다.(약제사
용 설명서 참조)
(2) 주요 발생병해
(가) 팥모자이크 병(Azuki-bean mosaic virus)
잎이 작아지고 말리며 모자이크 변색, 위축, 기형현상이 각 생육기를 통하
여 초생엽부터 분지. 꽃, 꼬투리 등에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잎에서 많이 발
생한다. 잎말림은 본엽 4, 5매에서부터 심하게 발생하며, 위축 증상이 심한 때에는
수확이 전혀 되지 않는다. 초장은 짧아지고 절수가 줄어들며, 잎은 작아지고 황록
색 모자이크가 뚜렷해 진다. 줄기는 가늘어지고 꽃은 백색화하여 기형이 된다. 잎
이 위축되는 현상은 본엽 10매경에 발병하는데 잎의 크기는 보통이고, 소엽은 밖
으로 말리며, 엽맥부는 농록색을 유지하나 엽육부는 퇴색 황화한다. 잎의 생장이
빠를 때는 농록부가 융기하고, 잎의 표면은 위축되며 모양은 불규칙하고 기형이
되나 피해는 경미하다. 종자전염 된 이병주는 초생엽에 모자이크 증상을 나타내
며, 콩진딧물, 복숭아혹 진딧물 등이 매개 한다. 종자전염율은 5~15%이며, 개화
기나 개화후에 감염되었을 때는 종자 전염되지 않는다. 방제는 바이러스에 저항성
인 품종을 재배하여야 하겠으나 현실적으로 저항성 품종이 없으므로 무병지에서
채종하고, 종자 전염된 개체는 초생엽에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나는 개체는 솎기
할 때 제거하며, 살충제를 뿌려 진딧물을 방제한다
(나) 갈색점무늬병(Cercospora canescens Ellis & Martin)
잎의 반점은 흩어져서 나타나거나 함께 나타나고, 뚜렷하며, 원형에 가깝거나 부
정형이다. 반점의 직경은 2~10mm 정도이고, 황갈색에서 어두운 회색이며, 중앙
은 백회색에서 흑갈색으로 주변은 적갈색이다. 주로 생육중기 이후에 잎․줄기 및
꼬투리에 발생하며, 서늘하고 비가 많이 내릴 때 심하게 발생 한다.
잎에서는 황색 병반이 생겼다가 흑갈색으로 변하는데, 결협 후에 많이 발생하여
일찍 낙엽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 병에 대한 고시약제가 없으나 외국
에서는 Chlorothalonil, Benomil, Thiophanate-methyl 등이 이용 되고 있으며, 경
종적인 방제로는 윤작하거나, 종자소독을 하고, 피해를 받은 개체를 조기에 제거
한다.
(다) 탄저병(Colletotrichum destructivum O'Gara, Colletotrichum trifolii Bain & Essary)
잎뒷면에 황록색의 작은 반점이 생겨 점차 암록색~갈색으로 변하고, 지름 1cm
정도의 다각형 병반으로 변화 한다. 잎 표면의 병반은 암록색~갈색이며 중앙의
것은 담갈색이고, 오래된 병반은 터지기 쉽고 낙엽이 잘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
직까지 팥에 대한 고시약제가 없으나, 외국에서는 콩에서 그 효과가 인정된
Fenlin, Hydroxide, Chlorothalonil, Benomyl 등을 살포하여 방제하고 있으며, 경종
방제법으로는 윤작하거나, 종자소독을 실시하고, 피해를 받은 개체는 발견 즉시
제거한다.
(라) 흰가루병(Sphaerotheca phaseoli (Zhao) U. Braun)
잎의 앞면에 흰가루가 붙은 것 같이 보이며 생육후기에 주로 발생한다. 방제는
윤작하거나, 칼리비료를 넉넉히 주어 건전한 생육을 유도하고,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며, 포장에서 피해를 받은 개체는 발견 즉시 제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
지 팥에 대한 고시 약제가 없으나, 외국에서는 콩에서 그효과가 인정된 Benomyl,
Thiabendazole, Chlorothalonil 등을 사용하고 있다.
다. 해충방제
(1) 방제법
(가) 해충발생 예찰
팥의 해충발생 예찰은 개화기까지는 적어도 매주 1회 실시 하여야 하며 개화기
부터 결협기까지는 적어도 매주 2회는 실시하여야 한다. 해충발생 예찰은 타락법
(beat clothequivalent)을 표준 예찰법으로 취급 한다. 천조각의 표준크기는 폭
1.3m 길이 1.5m이며 고랑사이에 깔고 1m 막대기를 사용하여 가볍게 두드려 준
후, 천조각 위에 떨어지는 해충마리수를 헤아려 ㎡당 해충마리수로 환산 한다. 또
한 해충알 계산은 나방의 부화 잠재력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나) IPM 프로그램
익충들은 팥의 IPM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익충의 가치는 측량하
기는 어려우나 그 효력은 해충발생초기에서는 매우 크다 하겠다. (만일 좋은 포식
자가 다수 존재한다면 해충방제를 하지 않든지 단지 저독성 해충제를 사용하여도
된다.) 팥에 있어서의 주된 익충은 Solide beetles, 풀잠자리, lady beetles, red
and blue beetles, predatory shiled bug, dansel bug, big-eyed bug등이다. 일반적
으로 해충구제 프로그램은 저독성살충제(익충에 대해)사용을 목적으로 하여야 한
다. 즉, 개화기부터 이른 협비대기에는 Bt. 나 Endosulfan을 사용하여야 한다.
Carbamatres와 같은 고독성 살충제(익충에 대해)는 가능하면 작물생육 후기에 사
용하는 것이 좋다. Synthetic Pyrethroids(SPS)는 익충에 대해서는 너무 독성이
강하다. 비록 Pyrethroids는 소량일지라도 약해를 일으킨다.
담배밤나방(H.armigera)에서도 저항성이 강한 집단은 해충구제가 어렵거나
Pyrethroids carbamates, 심지어 Endosulfan 약제처리로 방제에 실패할 수 있다.
살충제의 살포순서는 저독성 살충제로 살포하기전에 SPS와 같은 고독성 살충제
로 살포하여야 한다. 최근의 성적에 의하면 Steward,Tracer 등의 살충제는 담배
밤나방에는 특별한 효과를 나타내며, 익충에도 약해가 적다. 그러나 Stewards
작기중 1회에 한하여 살포하여야 하며 사용자는 반드시 이러한 사용명세서를 해
충구제 프로그램에 포함시켜야 한다.
(다) 살충제 적용
왕성하게 자란 팥 식물체는 canopy가 잘 발달되어 살충제 흡수를 어렵게 한다.
가능한 지역에서는 ha당 200~400ℓ의 농도로 사용하여야 하며 특별히 해충의 밀
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 저독성 살충제는 단지 생육후기
에만 사용하여야 한다. 작물의 canopy안에 흡습지를 깔면 살충제 살포의 침습도
를 측정할 수 있다. 살충제 처리 후에는 반드시 그 효과성을 검토하여야 한다.
<표.3> 등록고시된 살충약제 (호주)
성분명 |
상표명 |
적용작물 |
주용도 |
사용안전기준* | |
청예사료 |
수확 | ||||
Dimethoate |
로고, 록숀, 삼공디케토 |
팥 |
흡즙해충 |
- |
2주 |
Endosulfan |
지오릭스 |
팥 |
담배밤나방, 흡즙해충 |
4주 |
4주 |
Methomyl |
메토밀 |
팥, 두류 |
담배밤나방, 흡즙해충 |
- |
1주 |
Deltamethrin |
델타린 |
협채용두류 |
밤배밤나방, 흡즙해충 |
- |
1주 |
Spinosad |
스피노사드 |
종실용두류 |
담배밤나방, 자벌레 |
2주 |
2주 |
Bt. |
비티아이자와 |
팥 |
담배밤나방 |
즉시 |
즉시 |
(2) 주요 발생해충
(가) 팥나방 (Matsumuraeses phaseoli (Matsumura))
유충이 줄기 속으로 먹어 들어가 가해하거나 잎을 말아 식해 한다. 팥의 꼬투리
가 붙는 시기에는 유충은 꼬투리를 한테 뭉치게 하고, 그 표피나 꼬투리 속의 팥
을 먹고 배설물을 밖으로 배출한다. 성충은 길이가 약 6mm, 날개의 편길이는
13-18mm이며, 담황색에서 암회갈색이다. 유충은 어릴 때에는 담황색이고 머리 부
분은 흑색이다. 생육후기가 되면 머리부분은 등황색으로 변하고 표면에 담갈색의
반점이 생겨나며, 몸 길이는 13~19mm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1회 발생
하고, 번데기로 월동한다. 방제는 성충 발생 최성기와 그 10 일 후에 산란을 방지
하고 약령유충이 꼬투리 속을 식해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살충제를 살포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현재까지 팥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는 고시되어 있지 않으나, 외국(호
주)에서는 Endosulfan, Bt 등의 약제가 사용되고 있다.
(나) 팥바구미 (Callosobruchus chinensis L.)
팥 바구미는 유충이 종실의 내부에 침투하여 식해하며, 그 후 성충이 되어 종
실을 탈출함으로써 큰 구멍을 만들고, 피해종실은 식용이나 종자용으로 사용 할
수 없다. 성충은 길이가 암컷이 3mm, 수컷이 2mm 내외이며, 몸은 난형으로 몸체
는 적갈색이지만 담황색 또는 갈색의 짧은 털로 덮여 있고, 등은 흑색이다. 머리
에는 한 가운데 세로융기선이 있고 겹눈은 크며 앞쪽 가장자리는 우묵하게 안쪽
으로 들어간다. 알은 길이가 0.3mm 내외이며, 유백색을 띈다. 다자란 유충은 길이
가 3.5mm 정도이며, 머리는 작고 갈색이며, 몸은 비대하고 유백색이며 다리가 없
다. 용(번데기)은 길이가 약 3mm이고 유백색의 나용(裸蛹)으로 팥알 속에 있다.
중부지방에서는 1년에 4회 발생하며, 성충발생 최성기는 5월 상순(저장고내), 7월
상순(야외로 이출), 8월 중순 및 10월 상순이며 종실에 산란된 것이 저장시설로
들어가서 월동 한다. .
방제는 고온의 햇볕에 종실을 직사광선 하에 수일간 건조하면 유충이 죽는다. 65
℃ 전후의 온탕에서 5분간 침지하거나, 수확 탈곡 후 밀폐된 장소에 인화늄정제를
m3당 4정을 처리하고 3~4일간 훈증한다.
(다) 팥 알락명나방(Etiella zinckenella Treitschke)
유충이 줄기 속으로 먹어들어가 식물체를 가해하거나 잎을 말아 식해 한다. 또한
개화기 경에 꽃을 가해하여 꽃이 떨어지거나 착협을 방해 한다. 착협기에는 유충
이 꼬투리들을 함께 묶어 그 표피나 꼬투리 속을 파먹고 배설물을 밖으로 배출 한다. 암컷 성충은 길이가 약 8mm 정도로 전체가 황갈색으로서 수컷의 흑갈색과
구별 된다. 알은 지름이 0.7mm 정도로 편평하다. 부화한 유충은 길이가 15mm 정도로 전체 담황색에 백색의 긴 털이 있고 머리는 황갈색이며, 번데기는 길이가
6mm 정도이며 담갈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1회 발생하며, 유충은 새로운 먹이를 찾아 꼬투리에서 꼬
투리로 이동한다. 성충은 꽃봉오리나 어린 꼬투리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은 즉
시 표면을 뚫고 들어가 내부에서 가해 한다. 팥알락명나방은 보통 토양속에서 번
데기가 되는데 가끔 꼬투리 표면에서 번데기가 되기도 한다. 팥알락명나방은 조생
종의 경우 특히 피해가 심한데, 이경우 파종기를 늦추어 7월 상순경에 파종하거
나, 6월에 파종하는 경우는 중․만생종을 파종하면 피해를 경감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현재까지 팥 알락명나방 방제약제가 고시되어 있지 않으나, 외국(호주
)에서는 Emdosulfan, Bt등의 약제가 사용되고 있다.
(라) 아카시아진딧물(Aphis craccivora Koch)
직접적 가해로 인한 피해는 적으나 바이러스를 매개한다. 바이러스는 날개가 달
린 유시형에 의하여 작물로 옮겨지고 작물내에서는 유․무시형에 의해 전파 된다.
길이는 유시충은 약 2.2mm, 무시충 약 2.3mm이며, 종아리마디의 아랫부분 3분의
2가 백색이고, 제3~6더듬이마디가 담색이며 나머지 부분은 흑색이다. 유시충, 무시충 모두 더듬이는 6마디이다. 살아 있는 진딧물은 칠흑색이고 약충의 피부는 약
간 흰 밀랍가루로 덮여 있다. 주로 콩과에 살지만 가뭄이 들면 근연의 작물에서도
서식하며, 거의 전세계에서 단위생식을 한다. 방제는 발생이 많을 때는 진딧물 방제용 살충제를 살포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팥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는 아직까지 고시되어 있지 않으나, 외국(호주)에서는 Dimethoate, Endosulfan 등이 사용 되고 있다.
<표.4> 팥의 해충발생과 방제방법
해 충 |
발생시기 및 방제법 |
거세미 |
o토착성이 큰 해충으로 돌발적으로 대량 발생. o거세미로 인한 가해가 확인 되면 곧바로 약제방제 필요, |
총채벌레 |
o어린식물에 피해가 나타나게 되고,성숙이 지연되고 수량이 감소 o꽃에 가해한다는 보고는 없으나 녹두에서는 꽃 한개당 4-6마리가 발생하면 피해유발 |
매미충류 |
o식물체 개체당 15마리가 되면 약제 살포. o생육이 부진한 식물체는 해충피해에 더욱 민감 |
노린재류 |
o발생량은 식물체의 생육량에 따라 변이가 있으며 최저 피해립 허용치 는 수요자 (소비자)들에의해 결정 o방제는 발생초기에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최고급 품질 생산과 수확물 의 등급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것. o번데기를 최대한 찾아내어야 하며 이를 위해 발생예찰을 철저히 해야 함 o㎡당 500립 정도의 저조한 수량에서는(ha당 0.6톤) 이론적으로 ㎡당 0.1마리보다 적게 발생하며 해충구제가 반드시 경제적이라 평가하기 어려움 o㎡당 2000립 정도의 수량성이 높은 경우에는(ha당 2.5톤), ㎡당 0.7-0.8마리 가 발생하게 되고 2% 정도의 수량감소가 예상된다. o소비시장에 따라 피해립의 품질인증 범위는 매년 다르다. |
팥알락명나방 |
o아직도 허용한계치에 대한 성적은 없다. 유층이 협을 갉아먹어 피해 유발 o살충제로 완전구제하기가 거의 불가능. 나방이 많으면 발생초기임을 인지 o수확 후 종자 품질향상을 위해 피해립을 제거하여야 한다. |
응애 |
o응애발생은 돌발적으로 단시간에 일어난다. o가까운 곳에 성숙한 옥수수나 광엽식물이 있으면 매개체가 된다. o 주위에 미성숙한 식물체가 있는 경우에는 팥 파종을 고려해야 한다. |
나비목 |
o팥에 대한 피해 성적은 없음. 콩에서의 발생진단과 동일한 방법을 사용 o개화전에 발생하면 잎이 30% 낙엽되고 생육량이 25% 감소한다. o개화후 발생하게 되면 15%의 잎이 낙엽 된다.. |
담배밤나방 |
o개화전 낙엽이 40%정도 진행되거나 개화 후 ㎡당 1 마리가 있으면 방제필요 |
자벌레 |
o주로 해안지역에 국한되어 발생한다. 개화전 발생은 40%의 낙엽을 초래 oBt 농약은 유묘기나 생육중기에 방제하여야 한다. |
진딧물 |
o대규모 집단발생시 방제 필요 |
안녕하세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기능성잡곡과 남민희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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