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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조어|사전에 등장하는 인터넷 속어들

찬성장(장고) 2010. 10. 3. 10:35

고고씽 고고씽(Go Go 씽, 고고싱 혹은 ㄱㄱㅆ)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누리 꾼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터넷 유행어이다. 재빠르게 가는 모습을 영어 'Go'와 소리 '씽'을 합쳐 만든 말이다.

'Go'가 두 번 붙은 이유는 영어 권에서 '빨리 빨리 움직여'라는 의미로 연달아 말하는 말 버릇과 그러한 말이 게임의 음성 대사에서 나온 것에 영향을 받았다.

주로 계획하거나 혹은 충동적으로 움직일 때 함께 빨리 가자라는 뜻이나 신나게 어떤 곳으로 움직인다는 뜻으로 쓰인다.

그 출처는 인터넷 속어 문화로 유명한 디시 인사이드로 알려져 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평상시 대화와 블로그, 인터넷 메신저에서도 쓰이고 있다.

 

교과서 튜닝 교과서 튜닝(敎科書 Tuning)은

초·중·고생들의 장난 중 하나로 교과서의 제목이나 표지 그림 등을 자신의 마음대로 바꾸는 행위를 말한다.

교과서 튜닝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제목을 바꾸는 행위이다.

제목을 바꾸는 행위는 다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제목 글자 사이의 공간에 다른 글자를 첨가하여 전혀 다른 뜻을 만들어 내는 첨자(添字)이고, 두 번째는 제목 글자 중 몇 개를 지우고 그 위에 다른 글자를 써 넣는 삭제 및 첨자이며, 세 번째는 제목 글자의 일부분에 변형을 가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내는 정자(訂字)가 있다.

첨자의 예시는 <도덕>을 ‘도둑’이나 ‘도날드 덕’으로, <국사>를 ‘순대 국밥 사 줘요’ 등으로 바꾸는 것이고, 삭제 및 첨자의 예시는 <체육>에서 '체'를 지우고 위에 '탕수'를 써 넣어 ‘탕수육’으로 바꾸는 것이며, 정자의 예시는 <수학>에서 '수'의 위에 'ㅗ'를 첨가하고 '학'의 ㄱ받침에 ㄴ을 덧붙여 ㅁ으로 만들어 ‘추함’으로 바꾸는 것이다.

 

귀차니즘 귀차니즘이란

만사가 귀찮아서 게으름 피우는 현상이 고착화된 상태를 말하는 인터넷 용어이다. 이것은 ‘귀찮-’이라는 어간에 ‘행위, 상태, 특징, ~주의’의 뜻을 가진 추상 명사로 만들어 주는 영어 접미사 -ism을 붙여 만든 네티즌들의 신조어이다.

 

유래  귀차니즘이라는 단어가 이전에도 쓰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처음으로 대중화시킨 곳은 웹 만화 블로그인 스노우 캣으로 알려져 있다.

 

파생된 단어 비슷한 단어로는 ‘게으르-’에 -nism을 더한 게으르니즘, 이타이 이타이 병을 바꾼 이따가 이따가 병이 있다. 또한 귀차니즘을 자주 겪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귀차니스트라는 단어도 있다.

 

 

 

놀토 놀토(-土)는 휴일인 토요일을 이르는 신조어이다.

 

어원의 유래 토요 휴무일 제도로 인해 1주일 중 일요일만 쉬던 것이 휴일이 토요일 까지 확장 되면서 학생들이나 젊은 계층에서 먼저 사용하면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남녀노소 모두 사용하며 통용되는 말이 되었다. 노는 토요일은 2번째, 4번째 토요일이다.

 

낚시(인터넷)

인터넷에서 낚시란 그럴 듯 하게 다른 사람을 속여 특정한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은 '낚다', 낚시를 당한 사람은 '낚였다'는 표현을 쓰고, 다른 사람을 속이기 위해 사용한 내용은 '떡밥' 또는 '미끼'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일부 누리 꾼들이 장난으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서로 웃기 위한 간단한 것에서 사기에 가까울 만큼 체계적인 것까지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


낚시의 개념과 용어는 2채널에서 쓰이던 것이 2003년 네이버 인조이 재팬 한일 번역 게시 판을 통해 대한민국 누리 꾼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그럴 듯한 제목의 글을 눌러 보면 만화 사진 한 장과 '걸렸다'는 식으로 아무 내용이 없는 글을 올리는 간단한 행위로 시작되었다.

예를 들어 '담배 값 인상', '전지현 결혼'과 같이 읽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을 만들어서 내용을 열어 보게 하지만 내용은 아무 것도 없는 방식이다.

 

서서히 이런 놀이에 동참하는 누리 꾼들이 늘어 나면서 인조이 재팬 이외의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낚시가 이뤄지는 등 이 놀이는 점점 퍼져 나가며 발전하기 시작한다.

글을 읽는 사람이 낚였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해 실제 바다 낚시를 하는 낚시 꾼의 사진을 사용한 것 역시 이 때부터다.

 

나중에는 해당 게시물에 증거 자료라면서 URL을 첨부하고, 이 URL에 낚시 꾼의 사진 등을 첨부해 낚시임을 드러 내거나 나중에야 낚시였음을 알려 주는 등 수법이 점차 교묘해져 갔다.

 

가끔 실제로 낚시를 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특히 물고기가 찍혀 있는 사진)이 인터넷 뉴스 기사로 종종 올라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기사도 흔히 낚시 장난에 이용된다.

충격적이거나 귀가 솔깃해지는 제목으로 위장하고 해당 기사의 주소를 게재하여 읽게 하는 수법이다. 그러면 해당 기사의 하단에는 ‘낚였다’는 댓글이 여럿 달리게 된다.

 

유명한 낚시 2005년 7월 4일에는 카트라이더의 제작사가 콩콩 온 라인 제작 사를 표절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가짜 기사가 인터넷 사이트에 널리 퍼졌다.

이 가짜 기사는 모 언론사의 기사 형식과 매우 비슷했으며, 맨 끝에는 작성한 기자의 이름까지 있었다. 그러나 그 이름을 가진 기자는 해당 언론사에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낚시로 밝혀졌다.

 

황우석 교수의 줄기 세포 논란과 관련하여 일부 황우석 지지 모임이 비이성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근거 없는 주장을 되풀이한다고 생각한 일부 짓궂은 누리 꾼들이 황우석 지지 모임을 낚기 위해서 가짜 기사를 퍼뜨리는 경우가 있었다.

겉으로는 그럴 듯하게 황우석 교수를 옹호하는 것 같은 내용이었지만 실제로는 말도 안 되는 표현이나 내용을 숨겨 놓는 식이었다.

이를 알아 채지 못한 옹호자들이 좋은 글이라고 자신들의 사이트에 공지 글로 올려서 돌려 읽고 있으면 낚시 글을 퍼뜨린 사람들은 상대방을 낚았다고 좋아하는 식이다.

왜냐 하면 이런 것이 이미 황우석 교수 지지자들이 어떤 글을 읽었을 때 이것이 그럴 듯한 가짜 글인지 아닌지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할 정도로 집단적으로 히스테리에 사로 잡혔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 러브 황우석이나 서프라이즈에서는 이런 낚시 글이 좋은 글이라고 추천받거나 서로 다른 회원들이 여러 차례 퍼 오는 경우가 있었다.

 

최근의 낚시는 이와 같이 사이버 폭력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도가 지나치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꿀벅지

꿀벅지는 신조어로 꿀을 발라 놓은 듯한 매끄러운 허벅지, 핥으면 꿀맛이 날 것 같은 허벅지라는 뜻이 있지만 이는 와전된 뜻이다.

이 단어의 어원은 소라 넷의 은꼴 허벅지이다. 이 뜻이 은꼴 허벅지, 은꼴 벅지, 꼴벅지, 꿀벅지로 이어져 지금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영향 2009년 10월에 네티즌(누리 꾼)이 대한민국의 음악 그룹 애프터 스쿨의 멤버인 유이의 허벅지를 지칭하는 표현에서 비롯되었다.

이 단어는 디시 인사이드 코미디 프로그램 게시 판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단어가 내포하는 노골적인 성적 암시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꿀벅지가 나온 배경에는 미인을 평가하는 기준이 얼굴에서 허벅지로 달라진 것을 의미한다.

 

논란 2009년 9월 20일에 충청남도 천안시의 한 여자 고등학생이 '꿀벅지'라는 단어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다며 여성부에 청원을 냈다.

그러나 여성부는 성 희롱 자체가 피해 당사자가 나서야 할 문제"라며 "성 희롱이라는 판단, 조사를 하는 권리가 여성부에는 없다"고 밝혔고, "성 희롱 민원은 인권 위원회에, 언론에서 사용하는 단어 관련 문제는 방송 통신 위원회에 제기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올라 온 민원도 분류해 각 위원회로 이관해야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떡검 떡검(-檢)은

'떡 값을 받아 먹은 검찰'이라는 뜻의 대한민국 검찰(檢察)을 조소하는 표현이다.

새로 개업, 이사를 하거나 명절이 되면 주위에 떡을 돌리는 미풍 양속이 있는데 검사(檢事)로 대표되는 검찰 구성원이 기업체, 유관 기관, 민원인 등에게 소위 떡 값 명목으로 재정적인 지원 곧 뇌물을 받고, 그 결과 검찰이 담당한 사건 수사, 기소, 처리 등에 있어 편의를 봐 주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별칭이 붙었다.

검찰이 정치적 독립과 부정 부패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이다.

 

사용 사례  

"더 이상 훼손될 것도 없기 때문인지 떡검의 명예를 떡검 수준에서 지키기 위해서다" – <성찰 없는 권력의 가학성> 홍세화 칼럼에서

2008년 1월 10일에 삼성그룹의 불법 행위 수사를 위해 도입된 특별 검사의 수사 과정에서 특히 유행한 표현이다.

 

"대한민국에서 검찰 하면 떠 오르는 것은?" "뭐긴 뭐여? 떡검, 떡새, 무전 유죄 유전 무죄, 저주받은 가래 떡검이쟤!"라는 답안이 대부분일 듯" – <명박 퇴진 개한민국의 떡검과 행패들> 레몬의 블로그에서

2008년에 있었던 PD 수첩, 촛불 집회, 조·중·동 광고 중단 운동 관련 수사 과정에서도 많이 쓰였다.

 

"돈은 누가 더 받았는데 힘없어지면 수사하고 힘있는 자에게는 굽신거리는…떡검" – <노무현 죽음은 떡검과 조·중·동, 청와대 합작 품> peter153의 세상 보기에서

2009년 5월 23일에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한 수사 과정에서도 유행한 표현이다.

 

유사 표현 떡찰은 떡값을 받은 검찰 또는 떡값을 받은 경찰을 의미한다.
삼성 장학생은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는 등 삼성의 직·간접적 로비 및 영향력 아래에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중앙·지방 정부의 고위 공직자, 검찰 청 검사, 공정 거래 위원회와 금융 감독 위원회, 국세 청 등의 구성원, 언론 및 학계 저명 인사 등이 그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견찰(犬察)은 권력의 개가 되어 집권 층이 시키는대로 국민을 탄압하는 검찰 또는 경찰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먹사 먹사는

기독교 밥 벌이 직업 목사를 지칭하여 대한민국의 반기독교주의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로 1990년 이전 대한민국의 PC통신에서 처음 출현하여 1996년 인터넷 보급 후 확산되었다. '개독'과 함께 기독교를 비판, 비하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어원과 의미 먹사의 어원은 목사이다. 먹사의 등장은 1990년 이전 대한민국의 인터넷 PC 통신 안티 기독교 동호회에서 처음 출현하였다. 최초 창작자가 불분명하면서도 10년 이상 사용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개독과의 비교 먹사와 개독의 차이는 비판하는 대상과 범위 설정의 차이이다. 개독이라는 용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한자 탁음인 기독을 비판하거나 개신교와 카톨릭 자체를 비판하는 것에 비교하여 먹사는 개신교의 성직자인 목사 계층 일부만을 비판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먹사가 일부 목사만을 비판하는 데 비해서 개독은 기독교나 신자들을 포괄적으로 비판하는 용어로 활용된다.

 

인용 주석 보기

'먹사'와 '개독 교인'으로 불리고 싶지 않다 - 오마이뉴스 2008년 9월 15일

안티 기독교는 사탄의 세력인가 하나님의 도구인가 - 올댓 뉴스 2008년 03월 05일

한국 교회여, 안티 세력을 감동시켜라! - 경향신문 2008년 01월 04일

안티 기독교

반기독교 시민 운동 연합

안티 예수

종교 비판 자유 실현 시민 연대(종비련)

예수는 정말 총각이었을까

안희환 칼럼 <안티는 여전히 기독교 박멸이 목적>

 

명박산성(明博山城) 명박산성(明博山城)은

2008년 6월 10일 6.10 민주화 항쟁 21주년을 맞아 한미 소 고기 협상 내용에 대한 반대 시위의 일환으로 서울 도심에서 100만 촛불 대행진이 계획되자 경찰이 시위대의 청와대 진출과 전경과의 대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설치한 컨테이너 박스 바리케이드를 뜻하는 말로써 이명박과 남한산성을 본따 만든 합성어이다.

이 말은 원래 대한민국의 누리 꾼들과 시위대가 풍자의 뜻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나 신문 기사 등에서 인용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또한 주요 외신에도 컨테이너 장벽의 사진이 보도되었다.

 

명박산성 개요 경찰은 새벽부터 세종로 충무공 동상 앞에 컨테이너 박스를 2단으로 쌓아 바리케이드를 설치하였으며 그 밖에도 안국로 등 청와대로 진입할 수 있는 길목에 총 60여 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사용하여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이 바리케이드는 컨테이너 박스를 2단으로 쌓고, 바닥에 철심으로 고정시킨 뒤 용접한 것으로 2005년 11월 부산 APEC 정상 회의 당시 반세계화 시위대의 정상 회의 장 진출을 막기 위해 당시 어청수 부산 지방 경찰 청장에 의해 처음 사용된 방식이다.

이 아이디어는 2008년 6월 10일에 예상되는 대규모 집회의 충돌 방지를 목적으로 서울 경찰 청에 의해 제안되었고, 설치가 시행되었다.

이길범 서울 경찰 청 경부 국장은 바리케이드로 써 온 전경 버스가 40대 이상 파손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리케이드는 다음 날인 6월 11일 오전에 모두 철거되었으나 경찰은 다음 촛불 집회에서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 입장 경찰 청 경비 국은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컨테이너를 동원한 것에 대해 “오늘 시위는 명백한 범죄이다”며 “범죄의 예방과 제지를 위해 도로 교통을 차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 경찰은 컨테이너 벽이 평화 시위를 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채한수 서울 지방 경찰 청 경비 계장은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을 초래했지만 시위대와 경찰력 사이에 훌륭한 완충 선 기능을 해서 상호간의 충돌을 방지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컨테이너 벽 설치로 시위대와 경찰의 직접 충돌을 피하고, 평화 시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집회 규모 및 시위 양상에 따라 한 번쯤 더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외국 언론의 반응 명박산성은 전 세계 유력지 인터넷 판에 잇달아 등장해 세계적 관심사로 떠 올랐다.

유력 경제지인 파이낸셜 타임즈 첫 화면에 컨테이너 사진과 기사가 뜬 데 이어 CNN, 뉴욕 타임스 등에도 잇달아 소개됐다.

영국의 BBC도 소 고기 반대 시위를 보도하면서 명박산성의 사진을 게재하였다.

아랍 권 위성 방송 알 자지라도 6월 10일 자신의 웹 사이트 머리 기사로 촛불 시위를 다루었고, 또한 명박산성의 사진도 게재하였다.

로이터, AP, 블룸버그 등의 통신 사들도 모래 주머니와 콘테이너를 이용한 장애물들에 대한 내용이 담긴 소식을 전하였다.

 

'국민 토성'의 축조 21일 밤 10시 시위대는 명박산성으로 불리는 컨테이너 장벽에 맞서 국민 토성을 쌓아 시위에 이용하였다.

소 고기 국민 대책 회의가 트럭 두 대 분량의 모래를 준비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자 시위대는 경찰이 막고 있는 모래 트럭으로부터 비닐 봉지나 종이 상자를 이용하여 광화문 시위 현장까지 인력으로 운반하여 국민 토성을 축조하였다.

또한 다른 언론에 의하면 사용된 모래의 일부는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공사 용으로 보관하던 도난당한 모래 주머니였다고 한다.

밤 10시 40분 경찰이 버스를 이용하여 만든 차벽 위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을 높이의 국민 토성이 완성되었다. 이 위로 50여 명의 시민들이 깃발을 들고 올라가 시위를 하였다.

 

비판 경찰은 집회가 저녁 7시부터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컨테이너 박스의 설치를 시작해 서울 도심의 극심한 교통 체증을 유발한 데다 시위대가 넘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며 컨테이너에 그리스를 바르고 그 위에 태극기를 걸어 화재의 위험과 국기 훼손 등이 일어 나기도 하였다.

더구나 경찰은 이 태극기를 시위대 측에서 걸었다고 주장하다가 경찰이 태극기를 걸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철거하였다.


시민들은 컨테이너 박스 주변에 ‘경축! 08년 서울의 랜드 마크 명박산성’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현수막을 걸었으며, '여기서부터 미국 코리아 주' 등 대통령 이명박을 반대하는 구호가 담겨 있는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였다.
컨테이너 장벽이 설치되자 누리 꾼들은 이것이 이명박식의 소통이라며 조롱하였다. 왜냐 하면 2008년 5월 15일에 국가 조찬 기도회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세종로 주변의 문화재 주변에 법적 승인 없이 건조물을 설치한 것은 문화재 관리 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에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2008년 10월 문화재 청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명박산성은 국가 사적 171호 고종 황제 즉위 40년 기념 칭경비 전이 있는 곳으로부터 불과 30m 거리에 세워졌고, 문화재 보호 관련 법은 문화재 보전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는 기초 자치 단체 장에게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며 책임자인 어청수 경찰 청장을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명박산성 자리에는 시민들이 명박열차라고 조롱하며 부르는 전경버스 벽이 다시 등장했다.

 

이 글들의 근거

컨테이너 장벽의 별명은 명박산성 중앙일보 2008년 6월 10일

어청수 청장 "유연하게 대처할 것" 조선일보 2008년 6월 12일

조롱받는 컨테이너 장벽…경찰 재사용 검토 경향신문 2008년 6월 11일

불통의 장벽 컨테이너 문화방송 2008년 6월 11일

컨테이너 장벽 경찰·시민 공방…명박산성 풍자 세계일보 2008년 6월 11일

컨테이너 명박산성 앞 시민들 인증 샷 찰칵

거대한 소통의 벽에 막힌 50만 촛불 컨테이너 너머는 미국의 코리아 주? 오마이뉴스 2008년 6월 10일

"이것은 국보 O호로 지정된 명박산성입니다" 프레시안 2008년 6월 10일(2009년 3월 23일 확인)

이 대통령 '국민과 소통' 강조

황평우 "컨테이너 차벽은 문화재 보호 법 위반 노컷뉴스 2008년 6월 11일

"명박산성 없어지니 명박열차 등장" 세계일보 2008년 6월 16일

 

외국 언론의 보도 내용

South Korea's president fights for political life 영국 텔레 그라프

S Korean gov't place containers to fend off protesters 중국 신화 통신

 

 

빵 셔틀 빵 셔틀은

빵 심부름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신조어이다. 원래는 빵 돌이라고 불렀다.

 

개요 빵 셔틀은 교내에서 힘을 이용하여 다른 힘 없거나 따돌림 당하는 학우를 괴롭히는 소위 '일진'에게 빵을 사 오는 사람이다. 빵을 다른 일진에게 빼앗기면 셔틀 추락, 심부름하는 속도가 빠르면 속 업 셔틀이라 한다.

심부름의 종류에 따라 돈 셔틀, 버스 셔틀, 가방 셔틀 등이라고도 하지만 통상 빵 셔틀을 많이 쓴다. 단순히 빵을 사 오는 개념이 아니라 학교 폭력의 일종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빵 셔틀 연합회라는 사이트가 개설됬다가 문제가 커지자 폐쇄되었다. 한편 교육 과학 기술부와 경찰은 이 문제에 대해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을 법적인 절차에 따라 조치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어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병력 운송을 담당하는 프로토스의 유닛 셔틀에 빵을 합성한 빵 셔틀이 더 많이 불리게 된다.


근거

“TIG 편찬 초딩 용어 사전” <디스 이즈 게임 닷컴> 2009년 5월 4일

“빵 셔틀 조사 착수…가해 학생 엄벌 방침” 노컷뉴스 2009년 10월 7일

“일진과 빵 셔틀” 아시아 투데이 2009년 9월 23일

 

사생팬(私生fan, 연예인의 사생활을 좇는 팬)

단순히 사생이라고 불리는 현상은 자기가 좋아 하는 연예인 특히 아이 돌 가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팬 이상의 감정으로 좇는 열성 팬을 말한다.

이런 사생 팬의 대부분은 자신의 일상 생활을 포기하고, 연예인의 일정을 따라 다닌다. 이러한 사생 팬은 기본적으로 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대부분 자기가 좋아 하는 연예인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는 것이며, 마주치는 몇 분 정도를 글로 남기기도 하는데 이를 사생 후기라고 한다. 사생 후기는 많은 모방 범죄를 낳고 있어서 단속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팬 클럽에서는 사생 팬을 팬이 아닌 무리로 판단하여 사생 팬이라는 단어 대신 사생이라고 표현한다. 이들은 어떻게 본다면 스토커와도 같은 개념이 될 수도 있다.

사생 팬은 남성 보다는 여성이 더 많은 편이며, 휴대 전화 등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 이 때 수많은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므로 연예인 개인 정보가 노출된 경우 발신지는 대부분 사생 팬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이러한 개인 정보를 현금으로 거래하는 경우도 많아 문제 해결의 필요성이 심각하다.

 

한편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008년 10월 25일 방송된 “팬덤 르포 사생 뛰는 아이들”에서 사생 팬들의 실제 활동 모습을 담아 파장이 있었다.

 

사생안티 한편 사생 팬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사생 안티라는 말이 있다. 이는 싫어 하는 연예인이나 아이 돌 가수 등의 사생활을 캐는 무리를 말한다.

그들의 주된 목적은 경쟁 상대의 연예인이나 아이 돌 가수의 사생활을 캐내며 이들에게 훼방을 놓는 것으로 사생 팬과 더불어 상당한 사회적인 문제 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현섭 “<그것이 알고 싶다> 사생 뛰는 아이들…화제와 논란 사이” 쿠키뉴스 2008년 10월 26일

 

삽질  삽질은

쓸모 없는 일을 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한국의 관용어이다.

그 기원은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상급자들이 졸병에게 쓸모 없는 일을 규율을 세우려는 의도로 시키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으나 간혹 공사 판에서 중장비를 쓰면 될 것을 굳이 몸으로 때워 재정을 줄여 보겠다는 의도로 삽을 열심히 드는 것으로 혼동하기도 한다.

주로 좋지 않은 뜻으로 쓰이며(일반적으로 접미사 '질'은 다소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삽질 꾼을 비하하는 저의 또한 담겨 있으나 간혹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는 코딩을 할 때 일정한 작업을 자동화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반복적인 수 작업을 하는 것 또한 삽질로 말하기도 한다.

2005년 10월 한나라당의 당 대회 때 박근혜 당 대표 후보가 청년들을 동원해 삽질 퍼포먼스를 새마을 노래의 가락에 맞추어 실행하게 한 적 또한 있다.

'삽질하지 마라'(헛 수고 하지 마라.), '삽질 계속 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헛 수고 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 등으로 활용해 쓸 수 있다.


싱하 싱하는

디시 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악플을 남기던 유저의 아이디이다.

스스로를 ‘형’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싱하 형으로 더 많이 알려졌으며, 그의 특이한 말투 때문에 2004년 가을부터 인터넷 유행이 되었다.

이소룡의 사진을 짤방 사진으로 자주 올렸기 때문에 싱하의 이미지는 이소룡의 얼굴과 동일시된다.

 

유래 싱하의 유래는 몇몇 설이 있는데 사과 과수원을 한다는 점을 보아 그는 남부 지방 사람일 가능성이 크고, 스스로 형이라고 부르는 점을 보았을 때 싱하는 ‘형(兄)아’의 경상북도 방언에서 왔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형아 형’은 어색한 표현이므로 싱하 본인이 스스로 ‘싱하 형’이라 이른 적이 없다.

그 외에 그의 이름이 분로드 맥주 사의 맥주에서 따 왔다는 설도 있다. 맥주의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사자’라는 뜻의 simha에서 왔으며, 싱하라고 읽는다.

 

이다노(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모든 사회 문제를 당시 대통령 노무현의 탓으로 돌리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유행어이다. 2005년 이후로 유행했으며, 주로 인터넷 뉴스 사이트의 의견 란에서 사용된다.

애초에는 말 그대로 사회 문제나 사건을 놓고 노무현 탓을 하는 표현이었으나 이후에는 걸핏하면 모든 문제를 노무현 탓으로 돌리는 이들을 비꼬고 풍자하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유래 일각에서는 유권자로 나타나는 대한민국 국민이 노무현 정권에 대해 갖는 심정은 대통령 직 뿐 아니라 유례없는 과반수 의석까지 안겨 사상 최대의 추진력을 갖춘 정치적 절대 능력자로서 지위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대로 쓸 의사가 없어 보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분노로 표출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 하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러한 표현이 인터넷 뉴스의 의견 란 등에 자주 거론되었으며, 정치와 전혀 관계 없는 사건 사고 기사에서도 댓글 란에 기사 내용과는 상관 없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은 도대체 뭘 했나?’라는 댓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의미의 변화 이러한 주장들이 나중에 가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견해와는 상관 없이 기존의 노무현 탓이라는 의견을 패러디해서 모든 기사에서 그 이유가 노무현 탓이라는 장난으로 사용이 변질되었다.

이것은 단순한 장난에 불과하지만 독재 시대에는 감히 할 수 없는 말이 유행하는 것은 그 만큼 대한민국 사회가 민주화 되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는 등의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나중에는 언론과 국민들이 모든 문제의 원인과 책임을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행태를 비꼬는 장난 댓글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축구 대표 팀이 경기에 졌다는 뉴스, 비극적으로 버려진 한국인 입양아 관련 뉴스, 영화 배우가 벗고 싶다고 발언했다는 가십성 기사에서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댓글을 다는 식이다.

보수 언론의 과도한 노무현 비판에 대한 패러디는 이 밖에도 세계 위인들의 명언을 보수 언론들이 어떻게 왜곡할 것인가에 대한 패러디로 이어져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유행어는 쓰임새가 더욱 확장되어 노무현이 아닌 다른 대상을 두고 '이게 다 ~ 때문이다'라는 표현으로 다시금 패러디 되었다.

이를 테면 대한민국의 입시 제도 문제를 논하는 기사에서 이해찬 전 교육부 장관이 온갖 비난을 한 몸에 받은 것을 두고 "이게 다 이해찬 때문이다" 라고 빗대는 식이다.

개그맨 박성호가 출연한 개그 콘서트의 한 코너에서는 가상 뉴스의 댓글을 소개하다가 갑자기 '이게 다 박성호 때문이다'라는 댓글이 튀어 나오는 식으로 패러디하였다.

심지어 2006년 출간된 한 교양 과학 도서는 원제가 <When a Gene Makes You Smell Like Fish>이지만 <뭐라고. 이게 다 유전자 때문이라고?>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이 책은 유전자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무현의 사망 이후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한 뒤 이를 애석하게 여기고 고인의 뜻을 기리는 사람들은 이 문구를 최초의 의미(노무현 탓이다)와는 정 반대에 가까운 의미(노무현의 덕이다)를 담아 사용하기도 하였다. 또는 현직 대통령인 이명박의 이름을 붙여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다'라는 어록도 생겼다.

2009년 5월 25일 노사모는 서울역 노무현의 분향소 근처에 '행복했습니다. 노무현 때문입니다.'라는 플래 카드를 걸었다.
노무현을 회고하는 글이나 추도 문, 뉴스 댓글 등에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문구를 '노무현 덕분이다'라는 뜻으로 사용한 예를 여럿 볼 수 있다.

 

같이 읽기 노무현 인터넷 유행어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링크

'맘모스, 노무현 댓글 놀이'를 아시나요? - 대자보

기자 수첩 평창 실패는 노 대통령 탓이 아니다 - 조선일보


근거

네티즌들은 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했나 한국일보 2008년 3월 4일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오마이뉴스 2005년 12월 4일

UCC로 본 황당한 한국 메이저 언론 현 주소 인터넷 저널 2007년 2월 6일

아인슈타인이 바꿔 놓은 한국의 입시 제도 딴지일보 2007년 5월 2일

“이게 다 박성호 때문”을 아시나요? 한겨레 2008년 4월 17일

리사 시크라이스트 치우 뭐라고. 이게 다 유전자 때문이라고?. 한얼 미디어. ISBN 9788991087446

"행복했습니다, 노무현 때문입니다" 스투 닷컴 2009년 5월 25일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바보입니다” 박동희 기자의 <스포츠 춘추(春秋)> 2009년 5월 24일

“인터넷 세상의 바보 노무현” EBN 산업 뉴스 2009년 5월 29

짤방 "디시 인사이드에는 글을 올리는 사람은 그 갤러리의 주제에 관한 사진이나 그림 1개 이상을 첨부해야 한다"라는 독특한 룰이 있다.

예를 들어 개에 관한 주제의 갤러리라면 개에 관한 사진을 업 로드해 올려야 하며, 사진이나 그림이 없거나 고양이나 전투기 등의 개와 연관없는 그림을 올리면 규칙 위반으로 알바에 의해 삭제가 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업 로드 하는 사람들은 삭제를 피하기 위해 그림이나 사진을 먼저 첨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짤방(짤림 방지)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 짤방은 앞서 서술한 짤림 방지 역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재미있게 하기 위하거나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역할로 확대되었고, 이는 DC 인사이드의 독특한 문화 중 하나가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인터넷 문화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파생어인 움짤은 같은 목적을 가진 동영상을 지칭하는 말로 움직이는 짤방의 줄임 말이다.

 

 

초딩 초딩(初 - )은

대한민국에서 다음의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초등 학생’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인터넷 상에서 몰지각하고 무례한 언행을 일삼는 사람들을 경멸하는 뜻으로 변용된 속어다.
애초에는 초등 학생을 가리키는 말로 가치 중립적으로 쓰였지만 컴퓨터를 일찍 접한 일부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문제를 일으키자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현재는 나이에 상관없이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구별 없이 쓰인다. 가끔 어떤 사람들은 초딩을 스타크래프트의 유닛인 저글링의 이름을 본따서 초딩+저글링='초글링'이라고도 한다.

 

파생된 낱말 초딩부터 대딩까지 '딩'은 학생을 은어나 통신어로 이르는 말이다.

 

놀딩

'놀이 방을 다니는 아이들'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어딩 '어린이 집을 다니는 아이들'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유딩 '유치원 생'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이것도 위의 초딩의 두 번째 정의와 비슷하게 쓰일 수 있다.

중딩 '중학생'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고딩 '고등학생'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대딩 '대학생'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군딩 '군인', '현역 병'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선딩 '운동 선수'를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예비 군딩 '예비 군인'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직딩 '직장인'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다.
여중딩 '여중생'을 은어로 이르는 말이다.
남중딩 '남중생'을 은어로 이르는 말이다.
중고딩 '중고생'을 은어로 이르는 말이다.
여고딩 '여고생'을 은어로 이르는 말이다.
남고딩 '남고생'을 은어로 이르는 말이다.
여대딩 '여대생'을 은어로 이르는 말이다.
남대딩 '남대생'을 은어로 이르는 말이다.
국딩 1996년 이전(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뀌기 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근거

정용인 언더 그라운드 넷 "초글링 현상을 아시나요?” 위클리 경향 2009년 1월 13일

 

야햏햏 아햏햏은 다양한 뜻을 지니는 대표적인 인터넷 유행어이다. 아햏햏은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하였으며, 국립 국어 연구원에 의해 신조어로 정식 인정된 적도 있으나(2002년 신어 보고서에 수록) 2000년대 중반에 들어 서면서 사용되지 않는 편으로 아햏햏이 만들어진 디시 인사이드에서도 사용되지 않고 있다.

아햏햏은 디시 인사이드 사용자들이 이 모호하고 기분이 언짢은 상황을 표현했던 글로 의성어로는 어리석다는 뜻과 혀과 꼬이면서 당혹스러운 상황을 표현한다.

 


아햏햏의 유래 아햏햏의 최초 창안 시점 및 유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디시 인사이드의 갤러리에 여자 나체 동상의 가슴을 만지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 사진이 올라 왔고, 이 사진에 어떤 사람이 '아하하하하'라고 답글을 달려다가 오타로 인해 '아햏햏'으로 잘못 썼는데 마침 이 동호회의 사람들이 따라 하기 놀이를 즐겨 하던 터라 다음 사람도, 그 다음 사람도 '아햏햏'을 써 내려 가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아햏햏'을 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것은 아햏햏이 유행하고난 후에 스포츠 신문의 기사에 소개된 주장일 뿐이므로 신빙성이 없으며, 해당 사진이 있는 게시물의 위치나 그 시간 등이 알려진 바도 없다.

 

외계어(外界語) 외계어(外界語)는 컴퓨터 문서 상에서 쓰여지는 한국어의 변칙적인 표기를 통칭하는 말이다.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청소년 가운데 일부가 은어처럼 쓴다.

‘-어’라는 말이 붙어 있지만 외계어는 한국어의 표준 표기 법과 다른 표기 방식일 뿐 언어의 한 종류는 아니다.

 

외계어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자모나 글자의 일부분이 닮은 모양의 다른 문자나 기호로 치환되는 것(말하지 않아도 → 말おŀズı 않Øŀ도), 분철과 연철이 사용되거나 모음의 양음을 바꾸거나 복 모음과 받침이 붙는 것(나름대로 → 날흠뒈뤀). 

보통 어미에서 -ㅗ와 -ㅛ가 -ㅓ와 -ㅕ로 변화되는 등의 통신 체와 병행해서 쓰인다.

 

이모티콘과 닿 소리만으로 이루어진 표현(ㅇㅋ, ㅋㅋㅋ)과 인터넷에서 쓰이는 유행어(즐) 등의 표현을 통신에서 쓰는 사람은 위의 것만을 외계어로 여긴다.

하지만 유행어와 닿 소리 표현, 이모티콘까지 통틀어서 외계어로 보는 시각도 있다.

 

외계어를 일부에서는 언어 파괴라고 비판하지만 이를 과민 반응이라고 생각하는 시각도 있다.

청소년 층 안에서도 외계어를 비판하는 사람이 있지만 비판하는 대상인 외계어의 범주의 차이는 다양하다.

외계어는 2000년대 초반에 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그리 사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에서의 외계어에 대한 논의도 많이 줄어 들었다.

한편 미술가나 글꼴 디자이너들도 한글이 아닌 문자로 한글을 표현하는 실험을 한다.

 

뷁 또는 쀍 뷁 또는 쀍 등은 뜻이 정확하지 않고, 포괄적인 부정적 표현이다. 또 화가 났을 때의 의성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은 좋지 않다’의 표현을 ‘-은 뷁같다(혹은 뷁스럽다)’ 등으로 응용할 수 있다. 감탄사나 할 말이 없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情(정 정)을 거꾸로 하면 뷁과 비슷한 글자로 보이기도 한다.

 이 단어는 문희준의 <I>라는 노래에서 ‘왜 날 브레이크(break)’의 발음이 ‘왜 날 뷁’과 같이 들린다는 점을 이용해서 처음에는 소위 말하는 DC 폐인들이 문희준을 조롱하는 데서 생겨났다.

특히 100원 주화에 나오는 이순신 장군의 얼굴을 문희준의 얼굴로 바꾼 뒤 '뷁원'이라고 써 놓은 것이 이 단어의 대표적 사용 예이다.